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에 7조 2000억 유동성 공급

3조6000억원 상당의 외상매출채권 보험으로 인수
전통시장 상인에게 총 50억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
‘동행축제’로 소비 촉진…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 30만원 한시 확대
10~12월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추진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9.01 06:13 | 최종 수정 2023.09.01 06:35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석 전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역대 최대규모인 43조원의 43조원의 신규 자금이 대출과 보증 형태로 공급된다.

중기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추석 전후 자금 사정이 빠듯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3조원의 신규 자금을 대출과 보증 형태로 공급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3조6000억원 상당의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해 중소기업의 위험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총 50억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는 9월 황금녘 동행 축제, 10월 가을철 정기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 할인 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해 국내 소비도 진작한다는 계획이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열린다.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2만400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또한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의 지역 행사도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계속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도 1인당 30만 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10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은 15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한도가 늘어난다.

이와 함께 10~12월 동안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추석연휴를 포함해 하반기 숙박 쿠폰 60만장도 푼다.

정부와 기업이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참여자도 다음 달 중 최대 5만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문의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담당관(044-204-7344), 소상공인정책관 소비촉진기획총괄반(044-204-7292), 소상공인정책관 전통시장과(044-204-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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