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검색에 요금을 부과할 전망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색 서비스에는 요금을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챗GPT 버전인 ‘제미나이’라는 AI 검색 엔진을 개발한 구글은 기존의 검색 서비스는 계속 무료를 유지하되 새로 개발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에는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화 검토 이유는 AI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서다.

하루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는 구글은 전 세계 데스톱 검색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현재 검색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FT는 구글이 AI 검색을 유료화할 경우 다른 업체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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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신문 김철수 편집팀장 kceonews@naver.com 김철수 편집팀장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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