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기 상승 기대 여전히 ‘미약’ — 제조업 체감경기 18분기 연속 부진”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여전히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제조기업 220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BSI가 77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2021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그 이하

“해외자금 국내로 유도”…정부 ‘세제지원 패키지’ 발표

정부가 해외로 빠져나간 투자 자금을 국내 자본시장으로 되돌리고 외환시장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세제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시장 안정을 목표로 한 국내투자 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

신한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19만건 유출...내부 직원 소행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금융권 전반의 내부 통제와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이 아닌 관리자급 직원의 장기간 내부 시스템 접근을 통한 정보 탈취라는 점에서

기업

“환급액 도착!” 클릭했더니 0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종합소득세 환급 대행 서비스 광고에서 소비자를 오인·기만한 행위가 있었다며 (주)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칠천일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세무 플랫폼 시장에서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제재가 내려진 사례로 디지털 기반 세무 서비스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 대행 서비스인 '삼쩜삼'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실제로 환급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환급금이 확정적으로 존재하는

경영Info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사업체·종사자 ‘트리플 감소’

부동산서비스산업이 지난해 전반적인 위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감소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산업의 핵심 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며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말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공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8만2167개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213조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고 종사자 수 역시 77만948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 규모 자체는 여전히 국내총생산의 상당 부분을

정부정책

공정위, 대금 지급기한 절반으로 단축 추진... “납품中 중소기업 보호장치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 권익 보호와 거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나선다. 대규모 유통업체의 대금 지급 지연 관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해 중소 납품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24일 대규모유통업법상 납품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매입 거래의 경우 현행 상품 수령일로부터 최대 60일 이내로 규정된 지급기한을 30일 이내로 줄인다. 특약매입 위수탁 임대을 거래 등 다른 거래 유형의 지급기한도 현

오늘의 아포리즘

『CEO를 위한 아포리즘』 2025년 11월2일

CEO에게 경영의 혜안을 전하는 아포리즘을 배달합니다. 전 Pepsi CEO '인드라 누이'가 말하길... “CEO로서 나는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CEO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다 보니 마치 계속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느낀다. 그냥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항상 기술을 새롭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한국경영자신문 #경영 #경영자 #사업 #비즈니스 #스타트업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ceo #kceo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