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법인기업의 성장성은 악화되고 수익성은 둔화됐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2만2962개사의 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0.4% → –4.3%)은 전분기 대비 하락 전환하였고 총자산증가율(2.3% → 1.1%)은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율이 축소되는 등 성장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영업이익률(7.1% → 3.6%)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7.2% → 6.0%)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하락해 수익성은 둔화됐다.
기업경영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95.0% → 90.8%)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차입금의존도(26.0%→26.0%)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성장성
1분기 대비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제조업(–2.1% → –6.9%)은 감소폭 확대, 비제조업(3.6% → –0.7%)은 하락 전환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0.7% → –4.8%)은 하락 전환, 중소기업(–1.2% → –2.0%)은 감소폭이 늘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업종별 총자산증가율은 제조업(2.9% → 1.7%) 및 비제조업(1.6% → 0.3%) 모두 축소됐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2% → 0.6%)은 축소됐지만 중소기업(2.9%→3.5%)은 확대됐다.
【표】 주요 성장성 지표

한국은행 제공
수익성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업종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조업(8.6% → 2.9%) 및 비제조업(5.1% → 4.6%)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7.4% → 3.3%) 및 중소기업(5.8% → 5.0%) 모두 하락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업종별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제조업(9.0% → 7.1%) 및 비제조업(4.9% → 4.4%)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7.7% → 6.2%) 및 중소기업(5.3% → 4.8%) 모두 하락했다.
【표】 주요 수익성 지표

한국은행 제공
안정성
1분기 대비 업종별 부채비율은 제조업(72.9% → 69.1%) 및 비제조업(132.9% → 131.9%)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2.6% → 86.8%)은 하락했지만 중소기업(106.6% → 110.8%)은 상승했다.
1분기 대비 업종별 차입금의존도는 제조업(20.7% → 20.8%)은 전분기 수준 유지, 비제조업(32.7% → 33.1%)은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5.0% → 24.4%)은 하락하였으나 중소기업(30.2% → 32.8%)은 상승했다.
【표】 주요 안정성 지표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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