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가 91.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석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월(71.8억 달러 흑자) 대비 약 20억 달러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상수지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수출(593.1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이 수입(508.2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을 상회하며 84.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2.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3억 달러의 흑자를 보였으며, 이전소득수지는 3.7억 달러 적자로 집계되었습니다.
금융계정은 78.2억 달러의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7.5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6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1.3억 달러 늘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45.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기타투자에서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42.0억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기타부채를 중심으로 9.4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준비자산은 25.8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별도로 집계되는 통관기준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통관기준 수출은 582.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승용차, 정보통신기기 등 주력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11.6%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미국 등으로의 수출 증가가 이어졌고, 일본과 EU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4.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통관기준 수입은 532.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에너지류 제외 시 6.0% 증가).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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