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6대 전략산업과 12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29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0개사가 선정되며 신청 접수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기부는 기존의 신산업 중심 지원 체계를 전략산업과 신산업으로 확대 개편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분야를 보다 폭넓게 포괄하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기업에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기본 지원 단계에서는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 자금이 연계 지원되며 기술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 시장 검증 등이 이뤄진다. 이후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술 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장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대기업과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서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체계적인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략은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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